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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대이동/“우회도로 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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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대이동/“우회도로 이용을”

입력
1995.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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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인파 26일∼내달 5일 피크/영동고속도 집중 극심 체증 예상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6일부터 8월5일까지 올여름 휴가인파의 절반이상이 몰려 고속도로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최근 2천7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4%가 이 기간에 휴가를 떠나고 휴가자중 64.8%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도공은 이에 따라 25일부터 8월15까지를 교통소통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모든 공사를 중지하고 이동서비스차량 운영, 교통정보 제공, 긴급구조차량 배치등의 대책을 펴기로 했다. 도공은 특히 설문조사결과 45.1%의 차량이 영동고속도로에 몰려 도로용량의 1.5배인 하루 3만6천대의 차량이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속초는 44번국도 ▲서울―원주는 42번국도 ▲서울―강릉은 6번국도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도공은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 위치한 교통종합상황실을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다.(02)253―0404, (0342)48―0404, 지역번호없이 700―2030(자동응답전화)<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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