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자지갑카드」 내달부터 통용

◎유통업계 처음… 백화점창구·동남은 발급롯데백화점은 22일 구입대금 자동결제수단의 하나인 「전자지갑카드」를 유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내달 1일부터 전 점포에서 통용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자지갑카드란 은행에서 발급하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은행이용시 통장과 도장 없이도 비밀번호와 카드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한 차세대형 신용화폐로 롯데백화점은 동남은행과 제휴, 이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 전자지갑카드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통장기능은 물론 대금을 자동결제하는 신용카드기능외에도 언제 무슨 물품을 구입했는지등의 거래내역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백화점입장에서는 고객을 전산관리할 수 있다.

전자지갑카드는 롯데백화점내의 카드발급 창구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동남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전자지갑카드의 입금한도는 5백만원이며 타행송금 계좌이체등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