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국과 일본은 20일 18개월간의 협상끝에 미국등 외국기업들의 대일본투자및 수출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투자협정을 체결했다.스토로브 탈보트 미국무부 부장관과 구리야마 다카카즈 주미 일본대사가 서명한 이 협정은 외국기업들의 폐쇄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특히 대일투자를 원하는 외국기업들이 일본의 금융기관들로부터 수십억달러 상당의 재정융자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미관리들이 설명했다. 조안 스페로 미국무부차관은 『양국간의 이같은 투자협정은 미국기업들이 일본진출을 꾀하거나 기업합병 또는 인수에 따른 지원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수출증진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정부는 이 협정에 따라 외국 기업들에게 일본내 부동산 구입에 따른 비싼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서도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항과 항구 부근에 18개의 외국인 출입구역을 설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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