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상임공동대표 함세웅·함세웅 등 6명)는 21일 상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15일 판문점에서 남북 및 해외동포 공동주최로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남측준비위는 20일 북측준비위와 팩시밀리 회담을 통해 기념행사 개최를 합의했으며 21일 남북 및 해외 준비위원회가 동시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통일음악회, 통일사진전, 미술전시회등 문화예술행사와 통일대토론회(또는 대민족회의)등이 포함된다.
남측준비위는 기념행사에 앞서 각 위원회가 8월12일부터 6일간 서울 평양 도쿄 뉴욕등에서 8·15 50주년 기념 개별행사를 진행하며 판문점 공동행사가 불허될 경우 차선책으로 남측은 서울에서만 행사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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