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연주자·레퍼토리 확정발표/광복 50주년 「축전 음악회」서 한무대에문체부는 광복 50년을 축하하는 음악회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향연」의 연주자 및 단체, 연주레퍼토리를 최종 확정했다.
문체부는 8월15∼28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 음악회에 세계적으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음악인 24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초청된 음악인은 금난새 원경수 정명훈(지휘), 강동석 김남윤 김영욱 장영주 정경화(바이올린), 김혜정 백건우 서혜경 신수정 이경숙 한동일(피아노), 정명화 조영창(첼로), 최은식(비올라), 고성현 김영미 박세원 신영옥 조수미 최현수 홍혜경(성악)등. 또 권경순 최승혜 신민자가 피아노 반주를 맡게 되며 KBS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등이 참가해 함께 연주한다.
이들은 광복절인 8월15일 하오 7시30분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축전음악회」무대에 함께 서며 이후 6∼7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18∼28일 그룹별 지방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대향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축전음악회」에서는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비발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중 아리아, 안익태 「한국환상곡」등이 연주된다.
문체부는 또 10월7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광복50년과 유엔창설 50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정명화 김영욱 신영옥이 협연하는 무대이다. 이 연주회는 KBS가 위성중계할 예정이다. 547―5694∼6<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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