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0일 미국 이동전화회사인 사우스 웨스턴벨사(사)와 광역 개인휴대통신(PCS)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SBC멤피스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코오롱그룹은 멤피스지역의 PCS사업을 담당할 이 회사에 자본금 7천5백만달러중 20%에 해당하는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이사선임권도 확보,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국내 일부 통신사업자들이 미국 소경제권역 PCS사업참여를 준비중이나 광역 PCS사업에 대한 참여는 코오롱그룹이 처음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미국 PCS사업 진출을 통해 PCS사업에 대한 선진기술 및 운영상의 노하우를 습득, 향후 국내외 통신·방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사우스웨스턴벨은 지난 3월 미 연방통신 위원회가 실시한 통신사업자 경매에서 멤피스지역등 미국내 3개 대경제권역(MTA)에 대한 PCS사업용 주파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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