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 기자】 5·18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공소권 없음」결정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20일 광주에서는 검찰발표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려 「5·18관련자 즉각기소」등을 촉구했다.이날 하오 민주당 광주시지부 주최로 광주공원광장에서 열린 「5·18학살자처벌 범시민규탄대회」에는 조홍규 시지부장과 민주당소속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시민 학생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더이상 현정권이나 권력의 충실한 시녀로 전락한 검찰에 5·18문제의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납득할만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모든 세력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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