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0일 서울신문사에 2백억원을 출자, 서울신문사의 두번째 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포철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서울신문사가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대주주인 한국방송공사(KBS)가 포기한 실권주 3백99만8천8백89주(36.7%)를 주당 액면가 5천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증자 실시전 49.9%로 서울신문사의 최대주주였던 KBS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지분율이 13.2%로 낮아져 재정경제원(49.9%) 포철에 이어 3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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