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정부는 19일 프랑스의 핵실험중지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오는 10월 열리는 유엔총회에 제출키로 했다. 일본연립여당은 이미 프랑스의 핵실험중지를 호소하는 국회결의안을 참의원선거가 끝난후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안키로 합의한 바 있다.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무장관은 이날 『유일한 피폭국인 일본의 핵실험에 대한 반대입장을 유엔에서 강력히 호소할 필요가 있다』며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에게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보장문제)에 결의안을 제출할 것을 건의, 총리의 결심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에서의 결의안제출에 관해서는 호주와 뉴질랜드등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일본은 이들 국가와 공동으로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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