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타이완(대만) 사법당국은 지난 91년 국민대회(의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선출시 투표용지를 파손한 혐의로 타이베이(대북)의 첫 민선시장인 천쉬비엔(진수편)시장과 두명의 국민대회 의원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관리들이 밝혔다.리 치 시앙판사는 『진시장 등 3명에게 17차례에 걸쳐 법정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으나 소환에 불응하여 18일 타이베이 경찰국에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야당인 민진당(DPP)은 이같은 조치가 집권 국민당(KMT)에 의한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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