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우성건설이 현재 서울 중구 다동에 짓고 있는 재개발빌딩을 사들여 본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빌딩의 인수가격은 1천2백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미은행은 우성건설과 대금지급 조건 방법 공사감독문제등 구체적인 매매조건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중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홍세표 한미은행장과 최승진 우성건설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이 빌딩의 매매를 위한 가계약을 맺고 인수조건에 대해 협의를 벌여왔다.
지상 20층 지하 7층규모(건물면적 1만1천9백44평)의 이 빌딩은 현재 35%의 공정진도율을 보이고 있는데 한미은행은 이중 우성건설지분 9천7백68평을 사들이게 된다.
한미은행은 이 빌딩이 완공되는 내년말께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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