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사라예보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 안전지대인 제파의 함락이 임박한 가운데 제파에 포위돼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곧 철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베르나르 장비에 구유고 주둔 유엔군사령관이 19일 밝혔다. 제파에는 현재 1만7천여명의 회교정부군이 집결해 세르비아계에 저항중이다.이와 함께 보스니아 서북부의 유엔 안전지대인 비하치에서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와 회교반군 병력이 연합해 이날 새벽부터 북부와 서부에서 4시간에 걸쳐 회교정부군진지를 공격했다고 유엔군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은 유엔안전지대들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 공습을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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