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 AFP=연합】 피델 라모스필리핀대통령은 미 법의학자들이 자국 가정부 플로르 콘템플라시온에 대한 싱가포르 당국의 사형집행이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18일 싱가포르와의 외교 정상화를 선언했다. 양국은 지난 3월17일 필리핀 출신 가정부 콘템플라시온이 싱가포르 당국에 의해 동료 가정부 살해 혐의로 사형에 처해진 사건을 둘러싸고 서로 상대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빠진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