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미국과 일본기업이 미―베트남 국교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기업과 총 1억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7일 보도했다.베트남 정부로부터 사업인가를 받은 기업은 미 화학회사인 옥시덴털 케미컬과 일본의 마루베니(환홍)사로 이들 기업은 베트남의 2개 기업과 합작, 염화비닐수지 생산공장을 현지에 설립해 98년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업은 미―베트남 국교수립이후 미기업에 의한 첫 베트남 투자이자 최대규모의 투자로 앞으로 미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