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이나 늦어도 19일까지 삼풍백화점 일원 6만7천1백㎡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자 및 피해업체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발표키로 했다.건설교통부는 17일 재정경제원과의 협의를 거쳐 정부의 특별재해지역 선포안을 마련, 18일 상오에 열릴 중앙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정부는 삼풍백화점 일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해 긴급구조구난 활동 경비, 부상자 치료비, 피해시설 복구활동 경비를 재정에서 지원하고 구조활동에 참가한 민간인에게는 참가일수, 개인장비와 사용 물품등을 감안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피해업체들에는 세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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