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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 “행락체증”/곳곳 거북운행 오늘도 「귀경몸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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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 “행락체증”/곳곳 거북운행 오늘도 「귀경몸살」 예상

입력
199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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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시작된데다 제헌절이 낀 연휴 첫날인 16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행락차량들로 밤늦게까지 체증현상이 빚어졌다.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한남대교 남단―서울톨게이트, 수원―기흥등에서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으며 주요 피서지로 연결된 영동고속도로 하행선도 문막―새말 톨게이트, 분네―영동1터널 부근에서 시속 10∼20의 거북 운행이 계속됐다.

수도권 주요 국도도 남양주―천마산스키장 구간, 남양주―양수리 구간등에서 심하게 정체됐다.

도로공사측은 『주말인 15일에 이어 16일도 서울에서 대전까지 평소의 두배인 4∼5시간이 소요되는등 주요 도로가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측은 『연휴 마지막날인 17일은 새벽부터 귀경차량들로 전국의 주요 도로가 크게 혼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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