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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방 주간수익률 12%…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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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방 주간수익률 12%… 최고치

입력
199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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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도·이재력씨 17%선 놀라운 기록이번주 주식시장은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이 7천만주를 웃돌아 모처럼의 활기를 느끼게 했다.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5.8%선이었으나 실전4인방의 주간수익률은 평균 12%가 넘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로 그만큼 투자를 잘한 결과이다. 특히 장주도씨와 이재력씨는 각각 16.77%와 17%의 놀라운 수익률을 나타냈다.

먼저 이재력씨는 지난주 우량주로의 순환매를 예상, 삼성전자주식을 4백60주 보유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삼성전자가 큰폭으로 상승, 공분산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재력씨는 삼성전자주식을 그대로 보유한 채 4인방중에서 가장 앞서 여름휴가를 떠났다.

공분산씨도 보유중인 삼성전자주식을 11일에 14만4천5백원씩에 매도, 큰 이익을 냈으나 주식수가 3백주여서 2위 자리를 내줬다. 이재력씨와 공분산씨는 시기를 잘 타서 우량주를 제때 보유, 큰 성과를 올렸다.

장주도씨와 유재료씨는 여전히 자신들의 전술인 단기매매를 지속하고 있다. 장주도씨는 부산스틸과 광동제약, 그리고 다시 부산스틸로 이어지는 단기매매로 성공했다.

유재료씨는 실적호전종목인 흥아해운이 지난주보다 밀려 평가손이 나왔다.

나머지부분은 동신주택 항도투금 포철로 이어지는 단기매매로 이익을 실현했다. 전체적으로 큰폭의 상승장세에서는 역시 단기매매보다는 보유쪽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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