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UPI AFP=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16일 불법 월경혐의로 구속된 미국인 2명을 석방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INA통신은 후세인대통령이 이날 면담한 빌 리처드슨 미하원의원(뉴멕시코주·민주)의 사면요청에 따라 윌리엄 발룬(39)과 데이비드 댈리버티(41)의 석방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리처드슨 의원과 함께 이라크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발룬과 댈리버티는 지난 3월 쿠웨이트에서 불법으로 이라크 국경을 넘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달 25일 이라크 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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