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카드가 다음달 3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14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의하면 직불카드를 준비중인 전국 31개 은행 및 농·수·축협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직불카드 시범가맹점 1백86개를 대상으로 직불카드를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이들 은행은 이 기간에 은행임직원들에게 직불카드를 발급한뒤 가맹점에서 직접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은행과 가맹점을 잇는 직불카드전산망을 시험할 계획이다. 또 재경원은 직불카드 시범운용기간이 끝나는대로 은행과 가맹점에 직불카드사업을 인가할 방침이어서 일반인은 빠르면 내달말, 늦어도 9월초부터는 거래은행으로부터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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