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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개도국들이 몰려온다/고위관료·사절단 잇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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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개도국들이 몰려온다/고위관료·사절단 잇단 방한

입력
199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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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교역확대 열올려아프리카 중동 및 동서남아등의 후발개도국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체험하고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우리나라로 몰려오고 있다.

14일 통상산업부에 의하면 이달초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것을 비롯, 이달중에만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이집트 알제리등 모두 5개국의 장관급이상 경제관료들이 우리나라를 다녀갔거나 다녀갈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의 경우는 이달말께 우리나라와의 교역확대 방안등을 논의하기 위해 재무부 국제협력 차관보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고 에티오피아 우간다등은 민·관경제사절단을 이달중 한국에 보냈거나 보낼 방침이다. 특히 남아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정부관계자와 경제사절단은 우리측의 초청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방한, 후발개도국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통산부관계자는 『개척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후발개도국들은 한국과의 교역확대와 한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최근들어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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