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투자사절단 파견현대그룹은 미국·베트남 공식수교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자동차조립공장등 5개분야에 총사업비 3억달러규모의 대규모 합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는 이를 위해 정세영 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 투자사절단을 오는 16일 베트남에 파견키로 했다. 정회장의 베트남 방문에는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김정국 현대중공업 사장 김광명 현대건설 사장(해외담당) 임평규 현대강관 사장 이정일 현대미포조선 사장 백효휘 현대자동차 사장등이 수행한다.
정회장 일행은 이날 하오 출국,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조립공장 가동식에 참석한뒤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베트남을 방문,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 레 둑 안 대통령, 보 반 키에트 총리등 베트남 고위인사들과 만나 합작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이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자동차조립공장(연산 2만대) ▲크링커공장(연산 50만톤) ▲철관제조공장(연산 5만톤) ▲철탑공장(연산 2만톤) ▲베트남 중부지역 수리조선소 건설등이다. 현대는 또 이번 방문기간동안 발전소 시멘트공장 정유공장 유전개발 가스개벌등에 대한 합작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