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3일 『앞으로 국민이 풍요롭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개혁과 생활개혁에 중점을 두면서 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한 개혁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개혁의 미흡한 부분과 추진방법상의 문제는 반드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로부터 「개혁정책평가 및 향후 개혁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개혁 자체에 대해서는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변화와 개혁의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기획위는 이날 보고를 통해 『문민정부가 추진해 온 변화와 개혁은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현시점에서 일률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성공적인 개혁으로 ▲군인사 개혁 ▲정보기관 개혁 ▲공직자 재산공개 ▲행정조직 통폐합등을 들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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