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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말련 최대 지상 77층 빌딩 수주/텔레콤사옥 2억4천만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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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말련 최대 지상 77층 빌딩 수주/텔레콤사옥 2억4천만불에

입력
199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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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 건설부문은 13일 말레이시아 국영통신공사가 발주한 지상77층의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인 텔레콤사옥 신축공사를 2억4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시 잘란 판타이바루 인근 1만평부지에 건설될 텔레콤사옥은 말레이시아 최대빌딩으로 연건평 2만5천7백평에 지하4층 지상77층(높이 3백10)규모로 다음달 착공, 오는 98년말 완공예정이다.

이 건물은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IBS) 스카이가든 헬리포트 대형공연장 레크리에이션 센터등도 갖추게 된다.

이 건물은 말레이시아의 선진국 진입을 상징하는 「비전 2020」을 표현하기 위해 이 나라 유명조각가의 작품을 원용,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상징하는 죽순 모양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중이다.

(주)대우는 이 공사 외에도 최근 2년간 말레이시아에서 플라자라키얏민자역사 비전시티 138플라자 세팡공항 활주로공사등 5개프로젝트 총 9억2천만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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