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주의 폐해지적 “자주적역량” 역설동양 특유의 국제정치질서에서 우리나라의 적응논리는 사대주의였다고 분석하고 이 사대가 역대왕조의 내정을 피폐시켰으며 종국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다는 시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문공부장관을 지낸 이진희씨는 암울했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생존경쟁이 치열한 현 국제환경 속에서 살아 남는 길은 자주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대의 유산」 「민족의 저력」등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의 교훈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국민의 삶에 기본을 둔 국제지향적 자주역량을 고양하는 것이 국가의 진로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한국에 맞는 권력구조를 논하면서 오늘날처럼 강한 정치적 지도력이 요구되는 시기에는 내각책임제보다 대통령중심제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다산미디어간·5천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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