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시대 미래 사학경영의 해답제시21세기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 대학사회도 이미 내부조직의 변혁과 경영혁신바람에 휩싸였다. 그 영향으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대학사회에는 대학운영에 기업경영방식을 도입하는 「경영총장」이 출현하게 됐다. 이제 학식과 덕망보다 기부금 유치실적과 경영능력이 대학총장의 새로운 덕목이 되고 있다.
연세대 재단본부장을 지낸 최기준씨는 그런 시점에서 미래대학의 경영문제에 대한 훌륭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과 재단」 「사학재정의 개발전략」 「사학재단의 성공사례」등 5부로 구성된 책에서 재단소유 수익성재산의 활성화방안과 개발전략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대학등록금 왜 비싸지요?」라는 대담에서는 학생등록금의 비중이 92.5%(대학전체 평균)나 되는 열악한 대학재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타개책으로 대학마다 사회의 기부금유치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4부에는 대학과 재단이 협력체계를 이루어 새로운 교육재원을 개발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세대재단의 성장과정에 대해 체험을 통해 기술한 사학경영에 관한 사례연구를 수록했다. 월간에세이간·1만5천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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