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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청시간 선정적 광고많다/서울Y,40%나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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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청시간 선정적 광고많다/서울Y,40%나 달해

입력
199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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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어린이 시청시간대의 자체 예고방송과 광고방송 가운데 성인용으로 제작된 것들이 크게 늘어 어린이 정서를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YMCA시청자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MBC KBS2 SBS등 방송 3사의 어린이시간대(하오5시30분∼7시) 광고방송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정서에 맞지 않는 성인대상 광고가 40.6%에 이르며 선정적 화면이 어린이에게 다반사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YMCA가 제시한 예는 크게 세 가지. 각 방송사 성인프로그램의 예고방송인 경우와 성인대상 광고, 과자류 등 어린이대상 광고의 성적인 표현 등이다.

예고방송의 경우 비키니를 입은 육감적인 여자가 허벅지 하복부 가슴등을 애무하는 듯한 장면(KBS2 「풍물기행」)이나 출연자의 팔을 끼워놓고 손을 자르려는 듯한 장면(KBS2 「웃음은 행복을 싣고」)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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