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북간의 연락사무소가 빠르면 내달중 교환개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외교관들이 내달 3∼4일 LA에서 개최되는 대북한 투자전략 세미나에 나란히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성렬공사와 미국무부 데이비드 브라운한국과장은 LA 소재 컨설팅회사인 「오 & 해시그」(대표 오공단 전랜드연구소 연구원)와 국제경영연구원(IMRI·원장 제임스 유)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각각 「북한의 개방정책」과 「미국의 대북한 정책」을 주제로 연설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게 된다.
북한의 현직 외교관이 미국에서 현지기업가들을 상대로 자국의 투자 및 무역정책에 관한 설명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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