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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팔만대장경­판고·종묘/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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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팔만대장경­판고·종묘/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인

입력
199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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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문화체육부는 12일 유네스코산하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집행이사회가 지난 5∼8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어 석굴암(국보 24호), 해인사 팔만대장경및 판고(국보 32·52호), 종묘(사적 125호)등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으로 건의키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문체부가 지난해 9월 세계유산 위원회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신청한 이들 문화재는 오는 12월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가결하는 형식적 절차만 남아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유네스코의 각종 간행물을 통해 소개되며 훼손방지와 영구보존을 위한 국제적 기술·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공인된 세계문화유산은 만리장성, 베르사이유궁등 86개국 4백1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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