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이상만 분구키로여야는 11일 비공식총무접촉을 갖고 15대총선에 한해 현행 선거구를 그대로 존속하되 인구수가 30만명이 넘는 선거구는 2개로 분구키로 최종합의했다.
이에따라 현재 2백37개인 지역구는 2백60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62석인 전국구정수는 39석으로 줄어든다.
여야는 그러나 기존선거구중 충북 단양은 제천시와 통합해 단일선거구로 만들기로 하되 옥천·보은·영동선거구를 옥천과 보은·영동 2개 선거구로 나누기로 했다.
여야는 또 인구수가 7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전남 장흥 영암 신안과 강원 태백 정선은 독립선거구로 유지키로 했다.
또 기존 2개선거구가 1개 시로 합쳐진 통합시중 인구수가 획정위의 인구상한선(30만명)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강원 춘천 강릉 원주, 전북 군산, 경북 경주안동 구미, 전남 순천등은 2개 선거구로 분구키로 했다.
여야는 강원도의 경우 기존 14개 선거구수를 유지하기 위해 국회내무위에서 일부 선거구를 조정토록 했다.
한편 여야는 12일 상오 국회에서 공식총무회담을 갖고 이같은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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