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53곳 감사감사원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국도 철도등의 53개 강교(트러스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상당수 교량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이 지적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감사원에 의하면 기술국이 그동안 한국강구조학회등 전문기술자들과 함께 주요다리를 대상으로 한 현장감사에 의하면 30여개 교량에서 상판 철골구조 이음새부분에 이상이 있었으며, 일부는 콘크리트 구조에서 금(크랙현상)이 규정치(0.4㎜)보다 심한경우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0일 『성수대교 붕괴이후 전국 트러스 교량에 대한 안전감사결과 상당수 교량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특히 상당수 신축교량에서도 문제점이 나타나 보수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들 교량의 부실공사가 대부분 현장 조립및 용접잘못으로 인한 부실시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전문가 자문결과를 토대로 8월중 감사위원회를 열어 보완공사등 안전조치를 취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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