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동일한처리 유도한국소비자보호원은 10일 해외에서 리콜처리된 국산 자동차가 국내에서 아무 개선조치도 없이 판매되고 있는지 여부를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
소비자보호원은 미국에 수출된 일부 국산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동차제조회사들이 수리를 하거나 교환해주는 이른바 리콜을 한 것과 관련, 앞으로 내수용 자동차도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우선 최근 미국에서 리콜된 것으로 보도된 현대의 엑센트와 기아의 아벨라를 대상으로 정확한 처리상황을 조사한후 국내에 보급된 이들 차종에서도 이와같은 결함이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리콜(RECALL)은 판매된 상품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제조회사가 자발적으로 관련 상품을 공개적으로 수리해주거나 환불·교환등을 해주는 선진국형 소비자보호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메이커에서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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