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최명석(20·수원전문대 2년 휴학)군은 구조 하루만인 10일 기력을 되찾아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7∼10일후면 퇴원이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병원측은 『최군의 혈압이나 맥박 체온등은 지극히 정상이며 다만 심한 탈수현상으로 수액요법 치료를 받고있으나 워낙 체질이 건강해 곧 정상수준을 되찾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최군이 미음등으로 식사를 하고있으나 소화상태가 좋아 오늘 저녁부터 죽을 먹고 있고 11일 아침부터는 일반환자와 같은 음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병원측은 X레이를 비롯한 각종 검진결과 특이사항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11일 최군을 일반병동으로 옮길 예정이다.<염영남 기자>염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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