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대상 방학 개편/Q채널 등 바캉스 특집도대부분의 케이블TV 채널들이 이 달 중순부터 정규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개편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신설한 입시프로그램과 레저 및 관광안내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교육채널인 다솜방송(채널26)은 17일부터 8월20일까지 한달간 「수능200」시리즈를 특강체제로 전환해 단원 총정리에 들어간다. 또 같은 기간 중학생 대상의 국어·영어·수학프로그램도 1학기 총정리를 시도한다. 「수능 200」시리즈 교재로는 한샘출판사의 「실전마무리」를 채택했다. 다솜방송은 여름방학 이후부터 대입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역시 교육채널인 두산수퍼네트워크(채널23)도 방학기간에 수험생 대상프로인 「터치다운 수능」시리즈를 1학기 과정 총정리 체제로 전환하고, 2학기부터는 본고사 관련 프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달을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한 교통관광 TV(채널28)는 「주말여행―바캉스특집」(금·하오 1시30분)을 시리즈로 신설하는 한편, 기존 프로그램인 「세계의 레저」「자동차백과」「새 길을 간다」 등을 바캉스 관련 특집으로 새롭게 꾸민다. 관광명소와 자동차코스, 음식, 자동차 정비요령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 달들어 심해 다큐멘터리인 「해저의 신비」(화·하오 7시) 「심층탐험 미지의 세계」(목·하오 7시)를 통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전해준 Q채널(채널25)도 우리 사회와 인물의 뒷얘기를 소개하는 「비하인드 24」(수·하오 10시)를 신설했으며, 음악채널인 KMTV(채널43)는 미국 프로덕션인 ICCT사와 공동제작한 「자니윤 스페셜」(일·하오 9시)을 16일부터 새로 선보인다.<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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