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KDI」로 지역정책 입안기능 갖게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시행으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각 시도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 연구기관」의 정책개발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선 시도지사 취임을 계기로 지역간 정책개발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여 민선 시도지사로서는 자신의 싱크탱크(두뇌집단)인 「지방 연구기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정책개발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정부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지방 연구기관」은 현재 9개. 서울 부산 대구 경북 경기(인천) 경남 전남(광주) 충남(대전) 충북 강원 등이 자체 출연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광주 대전 등 광역시가 인접지역 도의 연구원을 활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과 제주만이 자체 연구원을 갖고 있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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