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불 핵실험 항의 그린피스 2·3번째 선박/무루로아섬 추가항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불 핵실험 항의 그린피스 2·3번째 선박/무루로아섬 추가항진

입력
1995.07.10 00:00
0 0

【오클랜드·무루로아 AFP 로이터=연합】 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소속 선박 3척이 항의단을 태우고 프랑스가 핵실험을 재개할 남태평양상 무루로아섬으로 항진중이라고 프랑스해군이 9일 밝혔다.프랑스해군은 이날 그린피스의 첫번째 항의선박인 「레인보 워리어 2호」가 무루로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베가호」와 「비프로스트호」등 2, 3번째 항의선박도 잇달아 이섬으로 항진하고 있는 것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레인보 워리어 2호는 무루로아로 항진하는 도중 오클랜드항에 들러 그린피스소속 「레인보 워리어 1호」의 침몰 10주년행사에 참가한 뒤 마르스덴워프시의 프랑스영사관 주위에서 철야로 침묵농성을 할 예정이다.

레인보 워리어 1호는 85년 7월10일 프랑스의 핵실험에 항의하기 위해 무루로아섬으로 가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항에서 2명의 프랑스기관원들에 의해 침몰됐으며 이과정에서 승무원과 사진사 등 2명이 사망했다. 당시 프랑스 기관원들은 체포돼 뉴질랜드감옥에 수감됐다.

한편 프랑스 해군 특공대원들은 레인보 워리어 2호가 프랑스의 핵실험기지에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8일 현지에 배치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