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 되기 전에 미정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뉴트 깅리치(51·공화·조지아주) 미하원의장의 저서 「새로운 미국을 향하여(TO RENEW AMERICA)」가 최근 출간됐다. 공상과학소설 「1945년」과 함께 지난해말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그룹 계열사인 하퍼 콜린스출판사와 출판하기로 계약하면서 선수금조로 4백50만달러(한화 36억원)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던 책이다.책내용의 대부분은 깅리치가 정치입문후 행한 강연·연설이지만 정치입문이전의 행적도 기록하고 있다. 60년대이래 미국사회가 쇠퇴하고 있다는 깅리치의 주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에서 그는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의 저자인 앨빈 토플러의 노선에 동조하면서 새로운 미국의 창조를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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