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카드 이용 녹음·재생테이프 없이도 음악을 녹음·재생할 수 있는 카세트.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CDP) 미니디스크(MD)등 광응용 오디오가 차세대 오디오·비디오(AV)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차차세대 오디오라 할만한 「테이프 없는 카세트」까지 개발됐다.
첨단 메모리 반도체인 「메모리카드」를 이용, CD수준의 고음질 음악을 녹음·재생하는 카세트다. 테이프 대신 명함크기의 플래시 메모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를 카세트테이프정도(12×7.3×2㎝)로 소형화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메모리에 녹음을 하기 때문에, 마치 노래방에서 선곡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반주가 나오듯이 원하는 곡을 즉시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또 기존의 CDP처럼 음반을 돌리는등 기계적인 동작이 전혀 없기때문에 소비전력이 매우 낮고 메모리카드는 기존의 테이프처럼 따로 보관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 일부 개발됐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초 고음질 스테레오음악을 17분동안 재생할 수 있는 IC카세트를 개발, 내년부터 20만원대의 가격으로 시판할 계획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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