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인 8일부터 이틀간 의정부 2백18·5㎜를 비롯, 서울, 경기 남·북, 강원 영서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에는 9일 새벽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주택 지하실이 침수되는등 비피해가 발생했다.기상청은 상오 10시를 기해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지방에 호우경보, 서울 및 경기 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시간당 30㎜의 장대비가 쏟아진 의정부에서는 상오 8시께 의정부 2, 3, 4동과 가를 2동 일대의 단독주택 11채가 지하실이 물에 잠겼고 상오 7시50분께 포천군 포천천 고수부지에 물이 넘쳐 승용차 8대가 유실되는 비피해가 났다. 한편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 경북 울진이 33.8도로 올들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