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팰러앨토 로이터 AFP=연합】 미국은 8일 중국보안당국이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58·오홍달)를 간첩혐의로 구속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최고위 외교관 1명을 중국에 파견, 중국정부와 그의 석방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정부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양국정부간에 체결된 영사협정에 따라 해리 우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우의 부인 칭 리 우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남편의 석방을 위해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