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 중부 후베이(호북)성 우한(무한) 공안당국은 반체제 인사 출신 재미 민권운동가 해리 우(58·중국 이름 오홍달)를 중국에 불법 입국, 국가기밀을 입수하고 범죄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해리 우가 가명을 사용해 수 차례 중국에 불법 입국을 기도했으며 중국의 국가기밀을 수집하고 범죄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 우는 지난 6월 19일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어 중국 북동부 신장 지역으로 입국하려다 우한 국경수비대에 체포돼 신병이 공안당국에 넘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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