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방위청은 「방위계획 대강」 수정을 둘러싼 정부 부처 내 조정과정에서 북한이 일본에 특수부대를 잠입시켜 게릴라전을 벌일 경우를 상정한 방위력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8일 보도했다.방위청은 지난 6월말 대장성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데다 미·북 핵합의사항을 지킬지 불투명하며 사정거리 1천 이상의 장거리미사일을 개발중이고 게릴라전을 할 수 있는 특수부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이같이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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