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오·리씨등 대부분 캐주얼풍신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시중에 선보이게 될 신규 브랜드는 남성복이 ▲트루젠(나산) ▲엠비오(제일모직) ▲폴카옴므(폴카) ▲데무(데무) ▲모토(투워드 클럽) ▲지오지아(신성통상) 등이고 여성복은 ▲리씨(진도) ▲스핀(성도섬유) ▲제니아(금강제화) ▲예씽(고합물산) 등이다.
이들 신규 브랜드들은 모두 신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령별 타깃은 남성복이 25세에서 30대 초반까지며 여성복은 18세에서 20대 후반까지다. 이들은 이제 막 자신의 돈으로 옷을 살 수 있게 된 의류시장의 신세대들이자 끊임없이 유행을 좇는 가장 커다란 소비자층이기도 하다.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는 대부분 캐주얼이다. 남성복은 정장인 트루젠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션성이 강한 캐주얼을 내세우고 있으며 여성복도 거의 프랑스 풍의 도시형 캐주얼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몇년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패션의 캐주얼화를 반영하는 것이며 딱딱한 정장보다는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캐주얼을 선호하는 신세대들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가격면에서는 남성복 재킷이 점당 12만∼30만원, 여성복 재킷이 12만∼25만원 정도로 대부분 중저가에 속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