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미국과 프랑스는 필요시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방안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체제안에서 검토키로 합의했다고 프랑스의 르 몽드지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핵·화학및 생물학무기등 대량파괴무기의 확산방지책을 강구하는 나토의 한 위원회를 공동 주재키로 했다면서 『이 위원회는 통상적인 「비확산」과 다른 새로운 개념인 「확산저지」를 위해 군사적 조치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프랑스의 이같은 합의는 파키스탄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MD 11 지대지미사일 부품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와 종전보다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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