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발생 9일째인 7일 서울시 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반은 지상에 중장비를 대거 투입, 건잔해 제거작업을 통한 시신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구조반은 특히 이날 상오부터 붕괴위험 때문에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B동 중홀에 중장비를 집중 투입, 격적인 잔해제거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반은 붕괴된 A동과 B동 지하등 모두 27개 지점에서 인명구조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나 사고발생 9일이 지나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한 실정이다. 구조반은 이날 시신 7구를 발굴, 이날까지 사망 1백44명 부상 9백22명 실종 2백8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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