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군 대규모 훈련도북한은 최근들어 병력 1만여명을 증원하고 1백70㎜, 2백40㎜ 방사포 70여문을 늘려 주로 서부전선에 배치하는등 군사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군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은 이같은 전력증강과 함께 식량난 유류난에도 불구하고 6월 서해상에서 대규모 해·공군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각군별로 전술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일성 사망후 김정일은 빈번한 군부대 방문으로 군의 사기를 높이고 있으며 군권을 완전히 장악해 권력승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걸프전 때 이라크의 패배를 교훈삼아 전쟁시 기만진지로 전폭기의 오폭을 유도하고 스커드등 장거리미사일을 과감히 사용하며 특수전부대를 강화하는 전략전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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