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최근 핵무기 공격 대비 훈련등 모두 3차례의 군사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홍콩의 밍바오(명보)가 6일 중국군기관지 해방군보를 인용, 보도했다. 해방군보는 지난 5일 난징(남경) 군구 병참부대가 최근 핵공격에 대비해 군대를 신속하게 이동하고 후방 지원체제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중순에도 해군이 동부 해역에서 2척의 잠수함을 동원해 해상에 나타난 가상의 적을 격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공군은 지난 6월 23일 광둥(광동)성에서 모두 16대의 전투기들을 출격시켜 가상 적기들을 격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훈련은 특히 타이완(대만) 및 한국과 가까운 동남부 연안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돼 주목된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선궈팡(심국방) 대변인은 6일 중국군이 지난달 30일부터 타이완 해협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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