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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안보 중국 진로 주시필요”/일 진정한 과거속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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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안보 중국 진로 주시필요”/일 진정한 과거속죄 해야

입력
199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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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부터의 메시지」 주제/국제심포지엄 폐막/본사­일·호·태 신문사 공동주최【방콕=윤석민 기자】 한국일보사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사, 호주 오스트레일리안신문사, 태국 네이션신문사와 「아시아로부터의 메시지」라는 대주제로 태국 방콕에서 공동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이 6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아시아신세기를 향한 도전」이라는 통합주제를 놓고 역사, 정치·안보, 경제등 3개 분야로 나뉘어 21세기 아시아  태평양시대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한 참석자들은 지역국가간의 긴밀한 협력과 우호증진이 지속적 경제성장과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한국대표 현홍주 전주미대사는 총평에서 『아태지역의 다원주의 및 다자주의와 지속적인 미국 역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중국의 장래문제가 이 지역 안보의 주요 변수이므로 중국의 진로를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3부 경제분야에서는 한국대표 사공일 전재무장관의 사회로 아시아 비즈니스의 현황 및 현안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심포지엄 첫날인 5일 역사분야에서 참가자들은 일본의 과거속죄문제를 거론, 일본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패널리스트들이 일본의 역할증대에 앞서 속죄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중국대표 천치마오(진계무) 상하이(상해)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은 『지금까지 일본의 반성은 말장난에 불과했다』며 『일본은 독일의 성실한 속죄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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