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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체첸협상 실패땐 생물무기로 러 공격”/바사예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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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체첸협상 실패땐 생물무기로 러 공격”/바사예프 밝혀

입력
199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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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FP 로이터=연합】 지난달 러시아 부덴노프스크시에서 대규모 인질극을 주도한 체첸 반군 지휘자인 샤밀 바사예프는 6일 러시아와 체첸반군측 협상이 실패할 경우 생물 무기나 방사능 물질을 사용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사예프는 이날 『우리는 러시아가 남기고 간 방사능 물질과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0.5㎏정도의 우라늄이면 모스크바를 쑥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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