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대행업체들 큰 인기휴가철을 맞아 여행준비 대행업체와 캠핑장 민박장소등 여행지 정보제공 업체들이 인기다.
지난 3월 등장한 「MT 갈때」(959―4336)는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단합대회나 가족여행을 떠날 때 각종 준비를 대신해 준다. 이곳에서는 단합대회의 장소선정부터 현장답사 숙박예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준비를 대행한다.
한달 평균 이용자는 3백∼4백명으로 휴가철인 7, 8월에는 1백∼2백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는 경기 강원등 단합대회나 가족여행에 좋은 3천여곳의 장소에 대한 정보를 구비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행서비스 수수료는 1박이상을 했을 경우 1만원이고 1박을 하지 않은 당일 코스 여행에 대한 정보는 무료다.
코오롱 스포츠 정보센터(311―8691)는 휴가철 여행자를 위한 야영장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들어 하루평균 20∼30명이 휴가여행지 정보를 얻고 있다.
강원 양양수협(0396―671―6304)과 전남 진도 의신농협(0632―43―4383)등 지역의 단위조합들 역시 민박장소와 관광농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단위조합별로 차이는 있으나 농촌이나 어촌으로 휴가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들 조합에 하루평균 1백여건이 들어 오고 있다.
회사원 강두원(36)씨는 『직장 일이 너무 바빠 장소선정이나 숙박예약등의 준비를 직접하기가 어려워 1박2일의 가족여행 준비를 대행업체에서 의뢰해 불편없이 다녀왔다.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손쉽게 여행정보를 얻고 시간절약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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