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5일 우무웅(50·무직·서울 성북구 길음동)씨등 2명을 업무상 배임과 폐기물관리법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우씨등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S폐차산업 감사등으로 재직하던 92년말부터 지난 3월까지 출납장부등을 조작해 재활용 자동차부속품 판매대금 5억8천8백만원등 회사공금 7억5천만원을 가로채고 8톤트럭 2백30대분량의 폐기물을 불법처리한 혐의다.경찰은 이들이 폐기물을 불법처리하는 과정에서 시청과 관할 구청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관련 공무원 3명을 입건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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